이토 아스카(伊藤 明日香)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및 만화 작품인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이다. 1995년에 방영된 이 작품에서 아스카는 주요 캐릭터 중 한 명으로, 제2의 파일럿으로서 14세의 나이에 에반게리온 02를 조종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아스카는 독일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캐릭터로, 본래는 독일에서 자랐다. 그녀는 매우 강한 자존심과 성격을 지닌 소녀로 묘사되며, 자신의 능력과 외모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종종 거침없는 행동을 보이며, 이러한 특징은 그녀의 복잡한 내면과 불안정한 감정을 반영한다.
작품 내에서 아스카는 심리적으로 많은 갈등을 겪으며, 이는 그녀가 그리고 있는 진정한 연결과 소속의 갈망과 관련이 있다. 특히, 리얼리즘을 반영한 성장 이야기에서는 트라우마와 외로움, 상처를 지닌 캐릭터로서 다양한 감정적 변화를 겪는다.
아스카는 팬들 사이에서 강력한 인물로 자리잡았으며, 다양한 매체에서 그녀의 모습은 재해석되고 재창조되었다. 그녀의 독창적인 성격과 복잡한 감정선은 "신세기 에반게리온" 작품의 핵심 주제 중 하나로 계속해서 논의되고 있다.